분산에너지·국가전력망사이버보안·VPP·수소경제 등 4대 핵심 솔루션 전시
한전KDN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에너지ICT 기술을 선보인다.ⓒ한전KDN
한전KDN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에너지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정책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이번 박람회에 ▲분산에너지 지능형인프라 ▲국가 전력망 사이버보안 ▲KDN-VPP(통합발전소) ▲K-H2ECP 등 4종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기술이 실제 전력망과 에너지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한전KDN이 선보이는 '분산에너지 지능형인프라'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의 불규칙과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다양한 분산형 전원의 안정적 계통 연계와 실시간 전력품질 관리, 출력제어 지원을 통해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품질 저하와 전력 불평형 문제를 해소하고 정전 등 전력계통 사고 예방 등에도 기여한다.
'국가 전력망 사이버보안'은 국가정보원 검증 암호모듈을 활용해 전력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전력기기에 인증서를 적용하는 등 전력망에 대한 체계적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외 원전 사이버보안 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팀코리아(TEAM KOREA) 사이버보안의 핵심 역할 수행과 K-원전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DN-VPP'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에너지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발전량과 전력 가격 예측, 최적화 알고리즘을 활용한 입찰전략 수립, 전력시장 실시간 거래 등을 지원하며 전력계통 혼잡 시 출력제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지원한다.
'K-H2ECP(수소 EMS Cloud Platform)'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의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구축되고 있는 수소도시 내 다양한 시설에서 발생하는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며 AI·빅데이터·디지털트윈·증강현실(A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수소 인프라의 안전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전주·완주와 안산 수소도시에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보령·당진·부안 등 신규 수소도시로 구축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안 수소도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단위를 넘어 광역 단위의 통합관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단위의 수소에너지 통합관리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전KDN은 기술 중심의 전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관람객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관도 운영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은 에너지산업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ICT기술이 있다"며 "한전KDN의 전력망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에너지ICT 역량이 AI 등과 결합해 발전시킨 기후테크가 에너지산업의 변화와 탄소중립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관람객과 공유하고 정부·산학연 협력을 통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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