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 노력 결실"…롯데칠성, 업계 최다 '저탄소 제품' 인증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9.17 14:20  수정 2026.09.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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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 제품 총 19개 중

저탄소 제품 12개로 업계 최다 인증 획득

'칠성사이다 MR-PET', 저탄소 인증 첫사례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재생원료 도입 확대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공정 혁신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저탄소 제품 최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소비자와 기업이 공적 신뢰를 기반으로 환경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 평가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같은 제도에 따라 지난달 기준 주요 브랜드 19개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고, 이 가운데 '아이시스' '칸타타' 등 12개 품목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엔 국내 최초 100% 재생원료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MR-PET(Mechanical Recycled PET, 기계적 재활용 페트)'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재생원료가 적용된 MR-PET 제품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류 제품에도 변화를 줬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새로'의 640ml PET 제품은 현재 주류 업계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저탄소 인증 대표 제품 10종을 '기후제품'으로 지정하고 그린카드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제품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성, 소비자 인지도,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롯데칠성음료 제품 중에는 '칠성사이다 500ml PET'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스위트블랙 500ml PET'가 포함됐다.


그린카드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은 환경성적표지 제품 5%, 저탄소 제품 15%로 상시 적용된다. 특히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제휴 매장에서 기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의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원료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기업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영향을 줄이는 혁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음료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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