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크 탈출’ 축사 나온 소 4마리…논산 도로 활보에 ‘깜짝’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15 19:12  수정 2026.09.15 19:1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어미 소와 송아지 2마리 포획…1마리 행방은 묘연

충남 논산에서 축사를 탈출한 소들이 도로를 활보하는 모습. ⓒ연합뉴스

충남 논산에서 한우 4마리가 축사를 탈출해 차량이 달리는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충남 논산시 한 축사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 2마리 등 한우 4마리가 탈출했다.


119상황실과 112상황실에는 “소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 “소가 탈출했다” 등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소들은 차량 통행이 빈번한 연무읍 육군훈련소 방면 도로까지 나와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도로를 활보했다.


송아지 일부는 도로를 뛰어다녔고, 도로 옆 식당가 앞을 배회했다. 소들이 출몰하자 도로 일대 차량은 비상 깜빡이를 켜고 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 주인과 소방 당국, 경찰은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했다.


119구조대 차는 소들 근처에 접근해 이들의 앞길을 막는 방식으로 도주 반경을 좁혔다.


소가 다치지 않도록 도로 한복판에서 인근 마을 어귀 한적한 길로 소들을 몰았고, 마을 어귀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 2마리를 안전히 포획했다.


나머지 소 1마리는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