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美 하이엑시엄서 3222억 추가 수주…누적 8236억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15 11:07  수정 2026.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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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수주 규모 총 1조1100억원

두산퓨얼셀 PAFC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연료전지 수주를 추가했다.


두산퓨얼셀은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3222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달 초 체결한 5014억원 규모 계약에 이은 추가 발주다. 양사 간 누적 계약 규모는 8236억원으로 늘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북미 지역에 공급된다. 하이엑시엄은 해당 제품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시운전, 장기유지보수 및 서비스(LTSA) 등을 맡는다.


두산퓨얼셀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인근에 자체 발전설비를 두는 온사이트 전원 방식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이번 수주 배경으로 꼽았다.


연료전지는 설치 기간이 짧고 모듈형 구조로 단계적인 증설이 가능해 온사이트 전원으로 활용도가 높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해외 수주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독일 리베리온과 1087억원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스택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최근 한 달간 약 9300억원의 해외 수주를 기록했다. 국내 주기기 공급계약까지 합치면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조1100억원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정적인 납기 대응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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