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권리분석부터 계약 후 등기변동까지 점검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10월부터 공식 시범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는 15일 ‘경기 안심 부동산(GRTS)’ 출시 행사를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이 전세계약 전부터 계약 이후까지 부동산 거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는 15일 ‘경기 안심 부동산(GRTS)’ 출시 행사를 열었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AI 데이터 분석과 공인중개사의 현장 확인을 결합해 전세계약 과정의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서비스다.
계약 전에는 등기부등본과 시세 등을 AI로 분석해 매물의 권리관계와 위험요인을 알려준다. 공인중개사의 현장 확인을 더해 서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위험도 점검한다.
계약 중에는 음성인식 기술로 공인중개사의 설명 내용을 분석해 주요 설명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계약서도 분석해 누락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내용을 찾아준다.
계약 후에는 등기부 변동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근저당권 설정 등 주요 권리관계가 바뀌면 임차인에게 이상 징후를 즉시 알린다.
임차인은 권리분석 결과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AI 챗봇을 통해 추가 질의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공식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 내 부동산 거래 당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 약 1만5000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가 국민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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