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피부 진단…올리브영, ‘스킨스캔’ 모바일로 확대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9.15 10:29  수정 2026.09.15 10:3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매장 체험 서비스 앱으로 확대…옴니채널 강화

연내 피부 변화 리포트·퍼스널 컬러 진단 선봬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해 온 피부 진단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뷰티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관리 방법과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피부 진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주요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부 분석 서비스 '스킨스캔'을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스킨스캔은 매장 내 전용 기기로 고객의 피부를 촬영해 상태를 분석한 뒤 진단 결과에 따라 관리 방법과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기능이 추가되면서 앞으로는 매장을 찾지 않아도 올리브영 앱에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할 때 다시 측정해 계절이나 생활 습관, 화장품 사용 등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4년 4월 스타필드고양 타운을 시작으로 주요 매장에 스킨스캔을 도입하며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스킨스캔과 올리브영 앱을 연동해 매장에서 측정한 진단 결과와 개인별 관리 루틴을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자체로 피부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서비스 이용 범위를 매장 밖으로 넓혔다.


이용자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관련한 간단한 문진을 진행한 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거나 기존 사진을 선택하면 된다.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피부 유형을 비롯해 모공, 색소침착, 수분감, 유분, 주름 등 항목별 결과를 제공한다.


진단 이후에는 각 피부 고민과 관련한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클렌징과 스킨케어, 선케어 등 단계별 관리 루틴을 제안하고 피부 고민에 맞는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모바일 피부 진단은 올리브영 앱 메인 화면 또는 하단 '올영매장' 탭의 '스킨스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피부 진단을 완료하고 결과를 확인한 고객에게 스킨케어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진단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리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일부 주요 매장에서는 모바일 피부 진단 화면을 제시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초 화장품 체험분으로 구성된 키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모바일 피부 진단을 기반으로 개인화 뷰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피부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피부 변화 리포트'를 비롯해 고객의 평소 관리 습관을 반영한 상품 추천과 퍼스널 컬러 진단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킨스캔은 고객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쉽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상품과 관리 방법을 찾도록 돕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체험형 뷰티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측정 영역과 기능을 지속 세분화, 고도화 해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하는 진단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스킨스캔'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매장에서는 전문 뷰티 컨설턴트의 일대일 상담과 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셀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셀프 진단 서비스는 얼굴 피부를 분석하는 '스킨스캔 페이스', 두피 상태를 확인하는 '스킨스캔 스칼프', 퍼스널컬러를 진단하는 '스킨스캔 컬러핏' 등 3개 영역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뷰티 컨설팅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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