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사업장 참여…선박·인력·방제장비 신속 동원
AI로 만든 이미지.
대산산단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육상과 해상 기관·기업이 함께 대응하는 공동방제지원체계가 구축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15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서산시, 평택·태안해양경찰서, 서산소방서 등과 ‘대산산단 육·해상 화학사고 공동방제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산산단은 석유화학 전용부두가 해안선을 따라 밀집해 육상 화학사고가 해양오염으로 번질 수 있다. 이에 사고 전 기관별 역할과 동원 가능한 방제자원을 미리 정해 신속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사고가 발생하면 선박과 인력, 장비, 방제물품 등을 신속히 동원하고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한다. 평상시에는 방제자원과 비상연락체계를 반기에 한 번 이상 갱신하며 합동훈련에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는 6개 행정기관과 2개 민간 협의체 소속 46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협약식 이후 대산항 돌핀부두에서는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훈련이 이어진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24년 울산, 지난해 여수에 이어 대산산단에 세 번째 공동방제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해양경찰서와 소방 등 기관 간 협조 체계가 강화되어 출동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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