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실종자 5명 수색 11일째…해군 무인잠수정 투입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9.12 10:56  수정 2026.09.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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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여건 개선에 해군 무인잠수정 투입…침몰 선체 주변 수색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11일째 계속되고 있다.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수중 수색도 재개된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1일 차 주간 수색에 나섰다.


이날 수색에는 함선 28척과 항공기 6대가 동원된다. 수색 범위는 가로 25㎞, 세로 252㎞ 해역이다.


ⓒ뉴시스

특히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해군 ROV도 투입한다. ROV를 이용해 해저에 가라앉은 티엔에스캐처호 선체 주변을 살피며 실종자 흔적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1~1.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초속 6~8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예인 작업을 하던 중 전복됐다. 당시 배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명이 구조됐고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이후 실종 상태였던 6명 가운데 1명은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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