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 "AI가 지역병원 혁신 첫 현장"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11 14:21  수정 2026.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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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서 지역병원 AX 사례 발표

동탄시티병원은 김미영 행정원장이 최근 지역병원의 인공지능(AI) 전환 사례와 글로벌 AI센터 비전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세션2 '병원의 AX, 현장이 답하다'에서 '지역병원의 AI 혁신과 글로벌 AI센터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이 발표에서 지역병원이 AI가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되는 장소라고 강조하며 환자 경험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AI 전환)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동탄시티병원

동탄시티병원은 검사·영상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도입했다. 지난 2022년부터 딥러닝 AI 기술이 적용된 GE헬스케어 MRI 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 리콘 DL'(Air Recon DL)을 적용해 영상 최적화와 검사 효율화에 활용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에는 AI 기반 자동 포지셔닝 기술을, 초음파에는 심근 변형률·경동맥·간 탄성·유방 탄성 등의 진단 보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관에 AI 영상의학센터를 설립하고 자기공명영상(MRI)·CT·초음파 등 영상검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GE헬스케어의 지역 공식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장비 운영 사례와 임상 환경을 살펴볼 수 있다.


김 행정원장은 AI 영상의학센터와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등 AI·디지털 의료 인프라와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AI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 AI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AI센터의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해 스마트 병동을 운영하는 등 AI·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AI가 의료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역병원도 현장에 필요한 AI를 발굴·적용해 의료 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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