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만에 100조 회복
'빚투'는 사흘째 감소세
지난 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2조8461억원으로 전장보다 5조8598억원 증가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하면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하루 만에 5조8000억원 넘게 늘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02조8461억원으로 전장보다 5조8598억원 증가했다.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일(102조2672억원) 이후 5거래일 만이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계좌에 넣어둔 자금으로 통상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불린다.
예탁금은 지난 6월 증시 상승과 함께 130조원대까지 불어났지만 이후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7일에는 93조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코스피가 다시 7000선을 회복하면서 예탁금도 100조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9일 코스피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종가 기준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돌파했다.
반면 '빚투'(빚내서 투자)는 줄고 있다.
지난 9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4092억원으로 전장보다 3294억원 감소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4일 33조5958억원까지 늘었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초단기 빚투로 불리는 미수거래도 9000억원 아래로 내려왔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은 869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을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된 주식 규모는 22억원으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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