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음식 넘어 미식·관광으로…새 서비스 모델 모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10 15:44  수정 2026.09.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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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치유음식 산업화·소비시장 확대 논의

외식·체험 연계 사례와 현장 적용 전략 공유

제8차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럼 일정표.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치유음식을 미식과 외식, 관광·체험에 접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농진청은 1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치유음식의 산업적 가치와 소비 기반 확대를 주제로 제8차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승돈 농진청장을 비롯해 포럼 위원과 한국미식관광협회, 외식업체, 치유농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음식의 치유 기능을 농촌관광 등 여러 산업과 연계하고 신규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희 한국미식관광협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음식이 지닌 치유 기능을 소개하고 미식과 관광을 결합한 산업 모델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치유음식 지침 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 지속 가능한 미식의 산업화, 치유음식 산업 적용 모델 발굴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어 농업계와 산업체, 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음식 기반 치유농업의 산업화 과제와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활동적 은퇴자 대상 미식 경험 프로그램과 유형별 제철 식단·조리법 등 건강 식생활 콘텐츠와 검증 결과도 전시됐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치유음식은 농산물 생산과 조리, 식사 경험, 농촌 문화와 이야기를 연결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자원”이라며 “치유농업을 미식·외식·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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