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일일물가조사 실시…추석 성수품 36개 가격 매일 점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10 12:33  수정 2026.09.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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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등 주요 성수품부터 휘발유와 치킨까지 36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정책 부처에 즉시 공유해 성수품 수급과 물가 안정 대책에 활용한다.


국가데이터처는 10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추석 성수품의 가격 변동을 신속하게 파악해 정부가 적기에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석유류, 외식 등 총 36개 품목이다.


농축수산물은 사과, 배, 밤, 쇠고기, 달걀, 조기 등 24개 품목이다. 가공식품은 밀가루와 두부, 식용유 등 5개, 석유류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 3개 품목을 조사한다. 외식은 삼겹살과 치킨 등 4개 품목이 대상이다.


데이터처는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매일 관계 부처에 공유해 물가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조사에 앞서 지난 8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소비자물가조사 대상 상점도 방문해 조사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조사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안 처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정밀한 데이터는 추석 성수품의 수급 안정과 실효성 있는 물가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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