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AI 혁신 워크숍 성료…항만 종사자 등 100여명 참여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9 14:21  수정 2026.09.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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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8일 부산 사옥에서 임직원과 항만 유관업계, 일반기업,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산항 AI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항 종사자와 시민들이 AI 활용법과 최신 트렌드를 함께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8일 부산 사옥에서 임직원과 항만 유관업계, 일반기업,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산항 AI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맞춰 국민과 항만 종사자들이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이 ‘AI 시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기술 변화가 일상과 소비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박 소장은 AI로 인한 급격한 기술 전환 속에서 대중이 느끼는 핵심 정서를 ‘불안’으로 분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의 상태를 관리하는 ‘컨디션 관리’와 몸 중심의 웰니스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트·정답·투자 소비로 대표되는 불확실성 시대의 소비 변화와 마음을 다독이는 ‘위로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실제 빅데이터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유튜버이자 캔바(Canva) AI 공식 교육 파트너사인 워크스마트 이지훈 대표가 ‘AI를 활용한 실무 디자인 콘텐츠 제작 스킬’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AI 사용법 시연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상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각 콘텐츠 제작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물에 사람의 기획과 의도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 도구가 쏟아지면서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속도의 시대가 됐지만, 결국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드는 핵심은 AI 결과물에 사람의 기획과 의도를 불어넣는 휴먼터치에 있다”고 말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AI가 이미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만큼 이번 워크숍이 참석자들의 일상과 학업, 업무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쉽게 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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