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프랑스 순방서 전도연과 셀카…장동혁 "활짝 웃는 모습에 국민 분통" 등 [9/8(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9.08 16:30  수정 2026.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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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한국 영화인들과 간담회 후 전도연 배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李, 프랑스 순방서 전도연과 셀카…장동혁 "활짝 웃는 모습에 국민 분통"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산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전도연·설경구 배우를 비롯한 한국 영화인들과 '셀카'도 촬영했는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딴 세상에 산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은 프랑스까지 날아가 배우들과 '아이폰'을 들고 셀카 찍기 바쁘다"며 "영화인들에게 '사다리가 끊겼다'고 했다는데, 영화인들 사다리를 챙겨야 하지만 더 급한 국민이 한둘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 사다리가 끊겨 부동산 지옥에 사는 서민들, 일자리 사다리가 끊겨 절망에 빠진 청년들, 증시가 도박판 되어 재산 증식 사다리마저 끊어진 국민이 있다"며 "당장 하루하루가 괴로운 국민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생각은 더더욱 없다"면서 "셀카 찍으며 활짝 웃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은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영화 산업에 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선 "대통령 지갑이 아니라 국민 혈세에서 나가는 돈인데, 영화보다 급한 곳이 한둘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파병부터 통상까지 대통령이 챙겨야 할 외교 현안도 쌓여있다"며 "프랑스 가는 게 그렇게 급한 일이었나. 호르무즈 파병 관련해 논의한다는데, 그게 프랑스하고 논의할 일인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13번째 해외 순방으로 거의 한 달에 한 번,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다 기록"이라면서 "딱히 순방 성과로 기억되는 것도 없는데, '합의문도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됐다'고 말한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어떤지 보고 있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프랑스 일정을 잘 마치고 와라"면서 "돌아오면 괴로운 일들만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건보료 7.19% 동결…"반도체 호황에 수입 증가 기대"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19%로 동결된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를 이어온 데다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보험료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날 2027년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같은 211.5원으로 동결했다.


건강보험료율은 2023년 7.09%로 전년보다 1.49% 올랐다. 이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동결됐다. 올해는 7.19%로 1.48% 인상됐지만 내년에는 다시 보험료율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보험료율 동결에는 건강보험 재정 상황과 내년도 수입 여건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준비금은 3.5개월분인 30조2000억원이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동결 판단의 근거가 됐다.


다만 건강보험 지출 확대 요인은 이어진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에 추가 재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함께 의결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에는 중증·희귀난치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197만명에게 연간 6000억~8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체육단체, 경찰 협조로 '올공' 진입해 각종 물품 반출 성공…개표소 봉쇄 95일 만(종합)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8일 오전 경기장 내부로 진입해 물품 반출에 성공했다.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함 부족 사태에 항의해 시민들이 개표소가 마련됐던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지 95일 만이다.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을 두고 있는 대한체육회 산하 9개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13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3번 게이트를 통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9시20분쯤 경기장 내 사무실에서 업무 용품 등을 챙기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체육단체 측은 경기장 진입 직전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떼어내는 등 체육단체 측의 진입에 협조했다.


경찰은 이날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에 앞서 선관위 특검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투표용지와 투표함이 보관된 장소로 보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했다.


특검팀은 현장 보존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4명의 인력을 개표소에 투입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현장 지휘 총괄로 투입했다. 이와 함께 기동본부장과 송파경찰서장이 현장을 지휘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2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50명, 형사 10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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