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용혜인도 못 덮은 '해결사 오빠' 파장, 美·이란 호르무즈 맞불, '간첩 대행' 판치는데 사라진 방첩사, 김승원 가족 '바우처 8.8억' 의혹 등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06 18:00  수정 2026.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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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 “보고 싶어 눈물 난다”던 김승원, ‘해결사 오빠’였다…용혜인으로도 못 덮는 파장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사건 브로커와 긴밀한 관계였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며 그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담도 커지게 됐다.


가뜩이나 김 후보자의 지명이 ‘공소취소를 위한 포석’이라는 의혹을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논란을 무릅쓰고 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해당 의혹에 대한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비례대표 의원직 연임에 장관 겸직 고수,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고위당직 임명 및 급여 수령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김승원 후보자를 향한 공세를 분산시키기 위한 ‘미끼’라는 분석이 나경원 의원 등을 통해 제기됐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용혜인 이슈로도 김승원 논란을 덮기 힘든 형편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 씨의 통화 녹취록을 두 번째로 공개하며 김 후보자가 양 씨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 호르무즈서 美·이란 맞불…이란 “항모·구축함 공격” 美 “피해 없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 항공모함과 구축함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함정 피해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이란 원유 수송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5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미 해군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1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아동 살해 군대인 미 해군에 속한 이들 군함은 이란 선박을 방해해왔으며 해상 봉쇄에도 가담했다”며 “이들은 피해를 본 뒤 추가 공격이 두려워 분쟁 지역에서 황급히 퇴각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 ‘간첩 대행’까지 판 치는데…방첩사는 사라졌다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가상자산을 대가로 우리 국민 정보를 수집해 넘긴 사례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동안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간첩행위는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와 그 전신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첩보를 통해 적발돼 왔으나, 이 기관은 이재명 정부 들어 해체돼 안보에 구멍이 뚫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상 간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에게 징역 5년 및 자격정지 5년을 최근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5~6월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반북한 성향 탈북민에게 접근해 인적사항과 활동 사항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받고 실행했다 적발됐다.


▲ 주진우, 김승원 가족 특혜 의혹 제기…“4년간 정부 바우처 수익으로 8억8000만 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근무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자 가족의 ‘세금 빼먹기’ 수법이 도를 한참 넘어섰다”며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주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배우자 박모 씨가 원장으로 있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1월 용인에서 수원으로 사무실을 옮겼고, 2달 뒤 수원시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기관 선정 이후 4년 간 정부 바우처 수익으로 약 8억8000만 원을 올렸다. 2022년 7049만 원, 2023년 2억3782만 원, 2024년 2억7970만 원, 2025년 2억9075만 원 등이다.


▲ 천하람, 강신철 후보 부정청약 의혹 제기…“철거민 코스프레”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강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통해 철거민 지위를 확보, '철거민 대상 특별분양'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을 제기했다. 천 대표 권한대행은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군인 시절 '철거민 코스프레'를 해 서울 서초구 서초네이처힐 3단지 아파트를 부정청약으로 취득한 정황이 드러나 이를 밝히고자 한다"며 "후보자가 고의적 위장전입을 통해 철거민 지위를 확보해 현재 시가 22억원에 달하는 서초구 아파트를 '철거민 대상 특별분양' 받은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 권한대행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1997년 7월 서울 구로구 천왕동 소재 주택을 증여받았고, 2007년 7월 강원도 화천에 소재한 7사단 8연대 부연대장으로 부임 직후 해당 지역의 군인아파트로 전입했다.


그런데 8개월 후인 2008년 3월 돌연 증여받은 주택으로 배우자와 함께 전입신고를 했다. 군 복무는 강원도 화천에서 하는데, 주소만 서울로 전입한 것이다.


▲ 네팔 대홍수 피해지 100km 밖에서도 또 산사태…수력발전소 노동자 2명 사망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 인근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해 수력발전소 노동자 2명이 숨졌다.


6일 연합뉴스와 카트만두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네팔 중부 간다키주 카스키 지역의 슈퍼세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네팔인 노동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노동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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