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골목형상점가 22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최다 기록
서림다복길 104개 점포 밀집 생활밀착형 친환경 특화상권 부상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확대
관악구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현황 지도ⓒ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서림다복길'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하며, 관내 골목형상점가 수가 22곳으로 증가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4일 구에 따르면 서림다복길 상권은 주거지, 역세권, 대학가가 인접해 104개 점포가 밀집된 생활밀착형 상권으로, 일상적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악구는 이 지역의 성장 가능성과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으며, 서림다복길은 10대 골목상권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노후 건물의 경관을 개선하고, 스마트팜 설치, 별빛내린천 연계 이벤트 등 친환경 특화상권 조성에 힘써왔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 같은 사업 외에도, '서림다복페스타'와 같은 축제를 통해 상권 인지도 제고와 상인·주민 참여를 확대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서림다복길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편의가 높아지고,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시설 및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상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2019년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해 체계적 지원을 이어왔다. 2022년부터는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상인 조직화 지원, 온라인 마케팅 강화, 골목 축제 개최 등 상권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관악산 하산 코스와 인접한 9개 골목상권 288개 점포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관악산 삼세판 소원 챌린지 페이백 이벤트 등 관광자원 연계 활성화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인들의 노력과 구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번 지정의 결실이라고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2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안주하지 않고,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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