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트리슐리강 근처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가옥과 차량이 파손돼 있다. ⓒAP/뉴시스
▲네팔 대홍수 시신 1000구 넘어…실종 4462명 ‘최악 참사’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여전히 4400명 이상이 실종 상태여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987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집계된 939명보다 하루 만에 48명 증가한 것이다. 중국 당국이 티베트 지역에서 확인한 사망자 16명을 합하면 이번 참사로 인한 양국의 사망자는 모두 1003명에 달한다.
실종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 네팔에서 3916명, 중국에서 546명 등 모두 4462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네팔에서 583명, 중국에서 261명 등 총 844명이다.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 역시 여전히 실종 상태다. 네팔 당국은 군과 경찰 등 2만 1000명 이상의 인력을 구조·수색 작업에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1만 1814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국은 특히 홍수 직격탄을 맞은 수력발전소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네팔에서 실종된 수력발전 관련 인력만 639명에 달한다. AP통신은 피해를 입은 12개 수력발전 사업장에서 9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약 500명이 터널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산악지역의 도로와 다리가 곳곳에서 끊기면서 구조대는 헬리콥터와 항공기를 동원해 고립지역에 접근하고 있다.
▲신변보호용 워치 받았지만...결국 남편에 살해 당한 30대女
가정폭력 피해를 5차례 신고하고 임시보호명령까지 받은 30대 여성이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일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신분인 A씨는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야외 계단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스마트워치로 긴급 신고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어린 딸은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값 잡겠다던 '정책 컨트롤타워' 퇴장…김용범 발목 잡은 부동산
▲집값 잡겠다던 '정책 컨트롤타워' 퇴장…김용범 발목 잡은 부동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정부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로 부동산 정책 전면에 섰지만 집값 불안과 정책 혼선이 이어졌고, 부동산 민심 악화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번지면서 책임론도 커졌다.
청와대는 1일 김 실장이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의 사퇴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 등 여러 정책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동산은 김 실장이 최근 수개월간 직접 전면에 나서 정책 방향을 설명해 온 분야다. 정부가 공급과 세제, 금융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김 실장은 시장 안정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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