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IB '투톱' 승부수…IPO·M&A까지 노린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9.01 15:00  수정 2026.09.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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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본부 신설

PF·대체투자 집중

현대차증권이 IB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IB) 조직을 구조화금융과 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


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IB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다.


먼저 기존 IB본부는 구조화금융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PF와 대체투자 등을 중심으로 우량 딜에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조화금융본부장은 기존 IB본부를 이끌어온 강덕범 본부장이 맡는다.


기업금융 기능은 별도로 떼어내 '기업금융본부'를 신설했다. 기업금융본부장에는 여전채 시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이남 전무가 선임됐다.


산하에는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배치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두고 채권 중개·인수와 딜 소싱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2팀을 편제해 기업 대상 영업을 확대한다. 본부 직속 기업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현대차증권은 기업금융본부를 중심으로 DCM 사업을 우선 육성한 뒤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일반 회사채 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IPO와 M&A 등 주식자본시장(ECM) 영역까지 진출해 특정 사업에 치우치지 않는 IB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IB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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