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영화 '케이오 클럽(K.O. CLUB)'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케이오 클럽' 측은 27일 황동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병헌, 오정세, 박해수, 조여정, 김소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케이오 클럽'은 'Killing Oldmen Club'의 약자로, 돈으로 젊음마저 살 수 있게 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부와 권력을 쥔 채 물러나지 않는 소수의 노인들과 기회를 잃은 젊은 세대의 갈등을 그린다.
이병헌·오정세ⓒBH엔터테인먼트·프레인TPC
황동혁 감독이 영화를 연출하는 것은 '남한산성'(2017) 이후 10년 만이다. 황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으로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이어 황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박해수 역시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이어 황 감독과 재회한다.
오정세, 조여정, 김소진도 출연한다. 오정세는 영화 '와일드 씽'과 드라마 '굿보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했으며, 조여정은 '기생충', '히든페이스', '좀비딸' 등에서 연기했다. 김소진은 '남산의 부장들', '미성년', '마약왕',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했다.
제작은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제작자가 설립한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맡는다. 두 사람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케이오 클럽'은 2027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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