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그린·중계주공4단지 찾아 자문
시·구·전문가가 현장에서 쟁점 확인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 아파트에서 진행된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 ⓒ서울시
서울시가 정비계획 자문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을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처음 진행했다.
서울시는 25일 노원구 중계그린과 중계주공4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구역 맞춤형 ‘현장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첫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자문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정비구역 고유의 지형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현장에서 정밀 진단해 실행력 높은 정비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자문은 시·구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구역 내 고저 단차, 주변 도로망 연계성, 교통처리현황 등 재건축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하고 건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계획 초기부터 건축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계획 수정·보완 절차를 줄이고 전체 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신통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은 대상지 여건에 맞춘 집중 검토로 규제 유연화와 절차 간소화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과 현황용적률 인정 등 유연한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사업성에 어려움을 겪던 노후·과밀 단지의 재건축 추진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원구 현장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재건축 신통기획 자문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책상 위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여건을 정밀하게 진단해 해당 재건축사업 구역 특성에 맞는 완성도 높은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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