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부담 커지나…금감원, 7월 기업 직접금융 실적 발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8.26 06:00  수정 2026.08.26 06:00

지난 6월과 비교하면

주식·회사채 1.9% 감소

CP·단기사채 35.6% 줄어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전월과 비교해 주식·회사채 1.9% 감소했고, CP·단기사채는 35.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액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전월과 비교해 주식·회사채 1.9% 감소했고, CP·단기사채는 35.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주식 1조4924억원, 회사채 24조8496억원 등 총 26조3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999억원 감소(1.9%↓)한 규모다.


주식 공모 발행실적은 총 7건, 1조492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10건·3155억원)보다 1조1769억원 증가(373.0%↑)했다.


기업공개는 2건으로 모두 코스닥시장에서 진행됐다. 규모는 616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월 6건, 1650억원 대비 건수는 4건 감소(66.7%↓)했고, 금액은 1034억원 줄었다(62.7%↓).


유상증자는 한화솔루션(1조1713억원)을 포함해 5건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1조4308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월(4건·1505억원) 대비 건수는 1건 증가(25.0%↑)했고, 금액은 1조2803억원 늘었다(850.7%↑).


지난달 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315건, 24조849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434건·26조8419억원) 대비 1조6768억원 감소(6.3%↓)한 규모다.


구체적으로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1710억원(0.8%↓), 1조7428억원(89.0%↓) 줄었고, 일반회사채는 2370억원 늘었다(9.3%↑).


자금용도별로 살펴보면, 차환용도의 발행이 1조9120억원으로 68.9%를 차지했다. 운영용도는 17.3%, 시설용도는 13.9%로 파악됐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66조9540억원으로, 전월(757조2390억원) 대비 9조7150억원 증가(1.3%↑)했다.


일반회사채는 7월 중 9500억원이 순상환 됐다. 5760억원 순상환이 이뤄진 전월에 이어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지난달 CP 및 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75조1742억원으로 전월(272조813억원) 대비 96조9071억원 감소(35.6%↓)했다.


CP 발행금액은 55조3993억원으로 전월(49조668억원)보다 6조3325억원 증가(12.9%↑)했다.


7월말 기준 CP 잔액은 249조6574억원으로 전월말(241조4883억원) 대비 8조1691억원 증가(3.4%↑)했다.


지난달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19조7749억원으로 나타났다. 6월(223조145억원) 대비 103조2396억원 감소(46.3%↓)한 규모다.


7월말 단기사채 잔액은 99조1520억원으로 전월말(111조2300억원) 대비 12조780억원 줄었다(10.9%↓).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