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안전 문화의 날' 행사 개최…전사적 안전문화 내재화 추진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4 10:44  수정 2026.08.24 10:44

마음케어 프로그램 도입해 신체·심리적 위험요인 예방 강화

직원 참여형 손글씨 이벤트로 안전의식 자발적 확산 유도

협력업체 작업자에 냉방용품 지원하며 온열질환 예방 당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손글씨 명장 손영희 작가가 안전기원 액자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4일 '안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음케어 프로그램, 안전기원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제 손글씨 명장 손영희 작가가 직접 작성한 '우리가 지킨 안전이 시민을 위한 에너지가 됩니다'라는 메시지 작품이 전달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손글씨로 써보는 이벤트에도 참여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안전은 스스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때 달성할 수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장 활동이 많은 직원들의 심리 상태가 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신체적 위험뿐 아니라 심리적 위험요인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작업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작업자들에게는 폭염에 대비한 냉방용품이 지원됐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됐다.


정부는 이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과징금 부과, 인허가 취소, 자본시장 평가에 안전 수준 반영 등 강도 높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제도와 규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자발적인 안전문화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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