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쉬운 선발 데뷔전…무위에 그친 6개 슈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24 02:27  수정 2026.08.24 02:27

이적 후 리그서 첫 선발, 67분 소화

전반에만 4개 슈팅 기록했지만 득점 실패

비야레알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 ⓒ AP=뉴시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 이강인이 이적 후 스페인 라리가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교체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는 24일 0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6-27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1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던 이강인은 2경기 만에 선발 데뷔 기회를 잡았다.


비야레알 상대로 루크만과 함께 투톱을 이룬 이강인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리며 득점을 노렸다.


이강인은 전반에만 네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전반 1분 만에 이날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히울만에게 공을 건네받자 지체 없이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허공을 갈랐다.


전반 16분에는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보낸 절묘한 패스가 줄리아노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수비 맞고 나갔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코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 42분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다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고,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전에도 공격에서 적극성을 보였다. 후반 4분 오른발로 슈팅을 해봤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고, 후반 9분에는 왼발로 감아찼지만 이번에도 수비가 차단했다.


이강인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14분 푸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모레노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이강인은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후반 22분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서 빠졌다.


이후 비야레알이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시메오네가 바에나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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