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숍 원장이 직접 시연”…올리브영, 라이브 클래스 키운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8.23 09:00  수정 2026.08.23 09:00

라이브로 전문가 시연·제품 노하우 제공

10대 시청 비중 평균 3배…젊은 고객 공략

향후 美 온라인몰 고객 대상 송출도 추진

라이브 전용 올리브 클래스에 참여한 티르티르 현장 이미지.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멤버십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올리브 클래스’를 라이브 콘텐츠로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프라인 클래스의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은 유지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브랜드 홍보부터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리브 클래스’는 멤버십 고객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리브 클래스는 올리브영 멤버십 고객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클래스 횟수와 운영 지역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영은 더 많은 고객이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전용 올리브 클래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의 시연과 제품 활용법, 뷰티 노하우를 접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혔다.


라이브 전용 올리브 클래스는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전문가의 강연·시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청자는 제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충분히 이해한 뒤 관련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브 전용 특가와 올리브영 지원 쿠폰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협력사 역시 소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을 넘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참여 협력사에 클래스 공간과 운영 인력, 쇼호스트 등 전문 인력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노출과 숏폼·클립 영상 제작까지 지원한다.


첫번째 파일럿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소이’가 참여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 고객 27명을 대상으로 ‘스킨케어 BM의 찐성분 족집게 클래스’를 진행하고, 녹화 영상을 올영 라이브로 스트리밍했다.


최근 진행된 2회차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가 참여해 쿠션과 프렙 프라이머, 스파츌라 활용법을 소개했다.


2회차에서는 첫 방송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현장 참여 인원을 15명으로 구성하고, 녹화 스트리밍 방식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전환했다.


참여 고객이 자유롭게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 장비를 활용한 피부 측색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시연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했다.


여기에 전문 쇼호스트가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방송의 현장감과 고객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비교적 시청자가 적은 오후 6시 방송에도 1회차보다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10대 시청자 비중은 약 10%로 7월 올영라이브 평균의 약 3배에 달했다.


오는 8월 26일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퓌’와 함께 세 번째 시연형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다.


청담 메이크업숍 원장이 직접 참여해 ‘여자 아이돌 베이스 메이크업’을 주제로 전문적인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모델을 활용한 시연뿐만 아니라 현장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업 시연도 진행해 보다 생생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10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색조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후 미국 온라인몰 고객을 대상으로도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장소의 제약 없이 브랜드 경험과 뷰티 노하우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브랜드 홍보부터 구매까지 연결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라이브 전용 올리브 클래스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K뷰티 브랜드와 국내외 고객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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