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카카오, 10%대 급락세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8.21 11:21  수정 2026.08.21 11:22

기존 주주들, 지분율 따라

신설회사 주식 모두 배정받지만

'악재'로 인식되는 분위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인적분할을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카카오 주가가 21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장 대비 10.85% 내린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42% 하락한 3만8150원에 출발했던 주가는 장중 3만8750원까지 올랐다가 인적분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락 전환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기존 회사 주주들이 보유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도 나눠 갖게 되지만, 투자자들은 인적분할을 악재로 간주하는 모양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27일에는 카카오AI 재상장 및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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