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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를 향해 '필패론'을 언급하며 거침없는 발언을 해온 작가 유시민이 사석에서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하느냐"고 말한 사실이 공개됐다.
가수 이하늘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포공항에서 유시민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유시민은 출연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하늘은 "공항에서 (제주도) 올 때 찍었던 게 막 너무 돌고 여기저기 이런저런 말도 많이 나오길래 유 작가님 불편해 하실까봐 라이브 방송을 일부러 안 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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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낚시를 위해 제주로 떠나는 길이었는데, 이하늘은 유시민을 '형님'이라고 칭하며 친근하게 대했다.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에서 "유 작가님한테 '반명'이네 뭐네 프레임을 씌우고 공격하길래 정말 이재명이 싫으냐고 개인적으로 한번 여쭤봤다"고 했다. 이에 유시민이 "아니,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해?"라고 답했다고 이하늘은 전했다.
이하늘은 "유 작가님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말을 세게 하신 거 가지고 반명이라고 하는 것도 여러분 뇌피셜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최근 이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해왔다.
지난 6월 26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기조를 '재건축'에 빗대며 "대통령의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증축'이었는데 이 대통령이 '재건축'을 했다면서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의 입주자에게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유튜브 '매불쇼'에서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을 두고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며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2분 뉴스'에서도 "절대 권력은 100% 부패한다"며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가 나기 마련이고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내버려 두면 모든 어물전은 썩은 내를 풍기게 돼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유시민은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2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인' 1위에 올랐다. 손석희 전 JTBC 사장,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을 제치고 일반 국민(25.0%)과 전문가(13.6%) 부문 모두에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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