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금) 오늘, 서울시] G3 기획위 동행성장분과, 대학상권 현장방문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21 09:23  수정 2026.08.21 09:23

전통시장 및 대학가 상권 현황 살피고 간담회 가져

서울미래인재재단, 스피치 클리닉·소통 특강 개최

市 중장년 삶의 질 지표 조사 결과 분석해 정책에 반영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가 지난 20일 오후 중앙대학교에서 대학가 상권활성화 간담회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1. 대학·학생·상인·서울시 함께 머리 맞대는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서울시는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가 지난 20일 오후 중앙대학교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대학가 상권 현장을 살피고, 상인·대학·학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상권에 연결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를 방문지로 선정했다.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전통시장인 흑석시장과 중앙대학교 인근 음식점·주점 등이 밀집한 '흑리단길'이 결합된 복합 상권이다. 전통시장과 대학가 야간 상권이 하나의 상권 안에 공존해 대학·학생·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이다.


동행성장분과는 흑석시장과 중앙대 인근 흑리단길 일대를 둘러보며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의 현황을 살펴본 뒤 상인회, 대학 관계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학과 상권을 단순히 지원 대상으로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학생·상인·서울시가 함께 지역상권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민·관·학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 취준 청년 '말하기 자신감' 지원…이금희 아나운서 초청 1:1 코칭


서울미래인재재단은 21일 오후 2시 재단 커뮤니티센터에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청년 100여명을 위한 '스피치 클리닉·소통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기소개와 면접 등 '말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은 이날 특강과 함께 1:1 밀착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초청 대상은 최근 4년간 재단 장학생과 서울시 대학생 100여명이다.


1부 '스피치 클리닉'에서는 참가자가 사전에 제출한 자기소개 영상을 바탕으로 이 아나운서가 참가자별 말하기 습관을 짚고 면접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개선점을 제시하는 1:1 밀착 피드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소통 강연'에서는 '말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마주해 온 이 아나운서가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소통과 공적 말하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3. 서울시, 국내 최초 '중장년 삶의 질' 지표 공개…내달 정책포럼서 서울형 해법 논의


서울시는 다음 달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중장년, 다양한 일-서울의 해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장년 삶의 질 지표'를 공개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중장년 적합 직무 발굴과 생활권 일자리 확대 등 중장년의 삶과 일을 아우르는 서울형 정책 해법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표별 실태조사 결과가 구체적인 숫자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생활비 기준선을 보면, 표본의 평균적인 가구 특성(가구원 수·취업률·연령 등) 기준 자가 거주 가구에 필요한 월 생활비는 최소 196만원, 적정 321만원, 여유 54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가구 구성은 3인 가구 32.1%, 4인 가구 30.8%로 두 유형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1인 가구는 12.6%, 2인 가구는 18.9%였고 평균 가구원 수는 2.9명이다.


생활비 기준선은 중장년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생활비 수준을 조사한 뒤, 소득이 높을수록 필요 생활비를 높게 응답하는 경향을 통계적으로 걸러내 산출했다. 실제 소비·지출액을 집계한 기존 통계와 달리, 중장년이 생활에 ‘실제로 필요하다고 여기는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울시는 이 지표를 활용해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매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정비해 중장년 정책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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