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99.92점…상위 20% ‘최우수’ 기관 선정
대한뇌졸중학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도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전경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1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의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TSC) 인증도 획득하며 급성기 뇌졸중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20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9.9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가기관 평균 85.17점과 동일 종별 평균 82.22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종합점수 상위 20% 기관에 해당하는 ‘가산(최우수)’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는 급성기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11차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내혈전용해술 실시율을 비롯해 조기재활 평가율과 기능평가 실시율이 모두 100%를 기록했다.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도 100%로 나타났다. 급성기 치료뿐 아니라 조기재활과 기능평가까지 체계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TSC) 인증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이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뇌혈관을 다시 열어 혈류를 회복시키는 치료다. 정맥 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녹이거나, 카테터 등 기구를 이용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관내치료(혈전제거술)가 대표적이다. 보라매병원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기준을 충족했으며, 혈관재개통시술을 비롯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와 치료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손영제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순간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뇌졸중센터가 될 수 있도록 의료의 질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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