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우도 200g씩’…현대百, 추석 소포장 선물세트 강화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20 08:47  수정 2026.08.20 08:47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2026년 추석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8월 14일~9월 24일) 동안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 늘린 12만 세트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명절 간소화 트렌드와 높아진 프리미엄 미식 수요를 겨냥해 소포장 상품인 ‘소담 세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1++등급 최상급 한우와 특수부위를 200g 단위로 소분한 프리미엄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다.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의 경우 프리미엄 상품을 작은 용량으로 담아내 최상급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소포장 한우 세트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소담 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5%에서 2025년엔 34%로 늘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올 추석 처음으로 1++등급 최상급 한우로 구성된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기존 450g 단위에서 200g 단위로 소포장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살치살·채끝 로스·치마살·토시살·제비추리·부채살 등 구이용 한우를 200g 단위로 소포장한 ‘현대명품 한우 소담 매(梅)’(1.8kg)와 등심·안심·채끝 로스 및 갈비살 등 구이용 한우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현대명품 한우 소담 죽(竹)’(1.2kg) 등이다.


소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 세트 역시 200g 단위로 소포장해 고급 미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특수부위 세트는 제비추리, 치마살, 안창살을 비롯해 등심 중에서도 새우살, 살치살 등 부위를 세분화해 엄선한 총 12가지 특수부위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창살·제비추리·토시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과 등심·채끝·안심 로스로 구성된 ‘한우 미담 특수부위 매(梅)’(1.8kg), 제비추리·토시살·갈비살·차돌박이·등심 로스로 구성된 ‘한우 미담 특수부위 연(蓮)’(1.2kg) 등이 있다.


여기에 초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해 만든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에서 사육한 ‘동물복지 유기농 명품한우 매’, 국내 유일 방목생태축산 흑한우 농장에서 키운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 ‘성이시돌 목장 유기농 한우 세트’ 등 이색 한우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모든 정육 세트에 ‘산소치환 포장’(MAP) 방식을 적용해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산소치환 포장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강우재 정육 바이어는 “명절 간소화와 가구 구성원 감소 등으로 필요할 때마다 신선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선물세트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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