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산 탕정면서 중앙분리대 넘어 역주행하다 '쾅'…30대男 숨져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8.19 07:39  수정 2026.08.19 07:39

ⓒ아산소방서 제공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3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19일 0시44분께 아산시 탕정면 한 도로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정면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난 곳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곳"이라며 "A씨가 어떻게 사고 장소로 들어오게 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역주행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는 1457건이며, 사망자는 66명으로 사망률은 4.5%에 달한다.


역주행 사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정면충돌했을 때 발생하는 충격이 매우 크고, 대처가 어렵다는 점이다.


만약 실수로 중앙선을 넘어 주행했다면 더 이상 전진하지 말고, 갓길 등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 한다. 또 비상등 점등이나 삼각대 설치 등으로 주변 운전자에게 상황을 인지시켜야 한다. 차량을 후진하거나 유턴하면 더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전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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