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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의 한 야외 수영장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8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시리아 국적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이 남성을 강제추행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JTBC에 따르면 이 남성은 피서객 200여 명이 몰린 수영장에서 여성들에게 물장난을 치듯 접근해 가슴 부위 등을 만졌다. 수영장 측의 제지가 있었으나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이어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단지 물놀이를 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수영장 폐쇄회로TV(CCTV)와 피해자·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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