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일본 공연 중 의상과 관련한 장면으로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또 다른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제니는 지난 14일 도쿄와 16일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제니 SNS 갈무리
먼저 논란이 된 것은 14일 도쿄 공연 영상이다. 당시 제니가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상은 게시된 지 반나절 만에 12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영상이 실제 공연 장면을 촬영한 것인지, AI 등을 이용해 조작된 것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장면이 부자연스럽다는 점 등을 근거로 AI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실제 공연 중 발생한 의상 사고일 가능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면서 영상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후 16일 오사카 공연에서는 제니가 공연 도중 여러 차례 의상을 신경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몸을 돌려 상의를 정리하거나 마이크를 가리키며 스태프에게 신호를 보내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공연을 지켜본 팬들은 제니의 표정에도 주목했다. 제니가 입술을 깨물거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감정을 추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손이 떨리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무대를 마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제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최근 공연에서 잇따라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다만 눈물의 원인이 앞선 의상 관련 상황 때문이라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제니 SNS 갈무리
AI로 만든 허위영상...보기만해도 처벌받는다?
해당 영상이 AI를 이용한 허위영상물로 확인될 경우 제작·유포자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성폭력처벌법에 따르면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 등을 대상으로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의 허위영상물을 제작·편집하거나 반포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허위영상물을 유포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법 개정 이후에는 유포 목적이 없더라도 허위영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경우에도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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