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서 이름·여권번호 노출
여권 재발급 비용 및 보상금 10만원 지급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 고객 100여명의 항공권 예약 정보가 한때 네이버 검색엔진과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항공’과 특정 편명 등을 입력하면 일부 예약자의 이름과 여권번호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는 여권번호 일부만 노출됐지만, 검색 결과에 표시된 링크를 통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여권번호 전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문제를 확인한 직후 해당 페이지를 차단했다. 이후 지난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정보가 노출된 고객은 100여명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피해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개인정보 노출 사실과 후속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피해 고객의 여권 재발급 비용을 부담하고, 별도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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