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8.04 18:32  수정 2026.08.04 18:32

4일부터 220종 제품 가격 인상 단행

원자재 및 포장재 가격 인상 여파

ⓒ무신사

무신사 자체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품 220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원자재 및 포장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4일 오전 9시부터 일부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정한다고 예고했다. 가격 조정은 모든 판매 채널에서 같은 시점에 일괄 적용된다.


가격 인상 대상이 된 품목은 총 220개로, 전체 상품 가운데 약 5%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석유화학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의 공급 차질로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합성섬유와 의류 포장재 등에 나프타를 사용하는 패션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합성섬유의 주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FW 시즌 제품에 합성 섬유가 많이 쓰이다 보니 블레이저, 슬랙스, 머플러, 코트 등 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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