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프로모션 ‘혁신대상’ 수상…디지털 혁신 선도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29 17:32  수정 2026.07.29 17:33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M2C 소통 모델 구축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소셜미디어 운영 역량 입증

코스맥스 로고.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프로모션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부문 최고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약 4000명의 전문 평가위원단이 혁신성과 우수성을 갖춘 소셜미디어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7개 플랫폼, 9개 부문, 48개 분야에 걸쳐 29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338개 작품이 출품됐다.


코스맥스는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소통 방식을 넘어 제조사가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는 ‘M2C(Manufacturer to Consumer) 디지털 소통 모델’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채널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심사 기간 총조회수 215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다. 좋아요와 댓글 등을 합친 이용자 반응은 53만건으로 3배 늘었다.


채널 개설 2년 만에 팔로워는 6만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400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게시물의 이용자 참여도도 4만5000회에 달하며 뷰티 업계 채널 가운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뷰티 트렌드 매거진’ 전략을 꼽았다.


기업과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밈과 유행을 콘텐츠에 반영하고, 소비자와 고객사,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콘텐츠인 ‘뷰티회사 관찰일기’는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팬덤 확대에 기여했다.


고객사 스킨푸드와 함께 진행한 만우절 캠페인을 비롯해 걸그룹 출신 소원과 신제품 개발 과정을 담은 ‘화장품 만들기 대작전’,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코덕즈 1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콘텐츠 확산은 고객사와의 협업 확대 등 실제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라카와 티르티르, 탬버린즈 등 1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했다. 채널 영향력이 커지면서 고객사가 먼저 제안하는 협업 요청도 기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인스타그램에서 구축한 M2C 소통 방식을 틱톡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틱톡 채널을 개설한 뒤 숏폼 기반 뷰티 매거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개설 한 달 만에 조회수 약 100만회와 이용자 반응 약 1만5000회를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 영향력이 증가함에따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적극적인 M2C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소통 접점 확대를 통해 K-뷰티의 영향력 확산은 물론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사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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