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6년 상반기 등록 ABS 발행 실적 발표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26조6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5.6조원(26.5%↑) 증가한 규모다. ⓒ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등록 ABS 발행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26조6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5.6조원(26.5%↑) 증가한 규모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증가한 반면, P-CBO 발행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P-CBO란 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하는 회사채를 기초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대출채권과 관련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은 감소했지만,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크게 늘어, 전체 발행규모는 4조3000억원(3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MBS 발행이 지난해 상반기 5조4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1조7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 늘었다"며 "보금자리론 판매 확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채권과 관련해선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발행규모가 1조9000억원(37.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공공법인 및 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는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의 발행규모는 감소했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 6월말 기준 24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243조1000억원) 대비 3조4000억원 증가(1.4%↑)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자체 신탁계정을 통해 유동화 수익증권을 직접 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해당 방식으로 2690억원의 유동화 수익증권을 최초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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