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1100억원 유상증자…재무 개선·노선 확장 속도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28 09:13  수정 2026.07.28 09:13

기존 주주 대상 보통주 5억5000만주 발행

국토부 제출 재무구조 개선 계획 일환

동계기간 아시아 신규 노선 취항 추진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아시아 신규 노선 취항 등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우선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통주 5억5000만주를 새로 발행해 약 1100억원을 조달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청약과 납입은 각각 9월18일과 9월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에어프레미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항공업계가 고환율과 유가 변동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놓인 만큼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기반 강화에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자본 확충을 통해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보하고 신규 노선 개설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중심의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계 운항기간에는 아시아 신규 노선 취항을 준비하며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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