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4 14:30 수정 2026.07.24 14:31본청-14개 읍·면·동 실시간 연결…현장 중심 초동 대응체계 강화
이범석(가운데) 김포시 부시장이 최근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실시간 영상회의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시청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와 읍·면·동 현장을 영상으로 즉시 연결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 책임자가 회의 참석을 위해 시청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첫 회의에는 재난안전 관련 간부 공무원과 14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별 피해와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난 상황에서 현장 정보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돼 초동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되는 등 긴급 상황에서는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대응 지시와 상황 판단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재난 대응은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현장과 본청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긴급 재난회의는 물론 주요 정책회의와 현안 보고, 부서 간 협업,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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