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천호 한강구역 복합개발 본격 추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24 11:06  수정 2026.07.24 11:07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 MOU 체결

한강변 1200~1400가구 규모 개발 속도

대신자산신탁과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강동구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신탁방식 사업설명회에 이어 지난 1일 예비 사업시행자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이후 9일 대신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21일 대신자산신탁과 정비사업전문관리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사업시행예정자 지정과 혁신지구 지정, 신탁계약 체결,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다. 사업 초기 필요한 사업비 지원도 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은 암사역과 천호역 사이 한강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이다. 검토안에 따르면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질 경우 약 1250~1421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신자산신탁은 목동13단지 재건축, 상도15구역 재개발, 갈월동 숙대입구역세권 도심복합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 군자주공9단지에서는 사업시행자 지정 후 약 5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또 성남 분당 양지마을 예비사업 시행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도심복합개발은 초기 사업 추진 속도가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 경험과 자금 조달 역량을 갖춘 신탁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탁사 선정 이후 사업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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