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강연하다 쓰러진 민경욱 "이번엔 죽은 줄 알았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7.23 17:40  수정 2026.07.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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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수술을 받은 뒤 근황을 직접 전했다.


민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번엔 죽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죽은 줄 알았다"며 "아직까지 서울대 의대 중환자실에 있다"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의 상태는 그간 지인이나 가족을 통해 전해졌는데, 본인이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 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연사로 나서 '부정선거와 기독교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민 전 의원은 수술 이틀 뒤인 16일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대표 등이 "(그의) 완전 회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게시물에 "잘 회복돼 기쁘다. 빨리 퇴원해서 왕성하게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댓글을 달며 쾌유를 빌었다.


민 전 의원은 당분간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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