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항공서비스 배우자”…파라타항공, 일본 예비 승무원 교육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23 10:18  수정 2026.07.23 10:18

일본 도이타여자단기대학 재학생 15명 참여

현직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응급처치 등 실무 교육

화재 대응부터 A330 비상탈출 슬라이드까지 체험

ⓒ파라타항공

K-컬처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한국 항공사의 객실 서비스와 승무원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유한대학교와 함께 일본 도이타여자단기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파라타항공-유한대학교 항공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유한대학교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일본 도이타여자단기대학 재학생 15명은 한국 항공사의 객실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체험하며 객실승무원의 역할과 실무를 익혔다.


교육에는 여러 항공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파라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실제 운항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철학과 승객 응대, 기내 서비스 절차 등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미지메이킹과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기내식·음료 서비스,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됐다. 단순한 서비스 교육에 그치지 않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실습까지 실제 승무원 교육과 유사하게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파라타항공이 투자해 유한대학교에 구축한 항공훈련센터에서 객실 안전장비 사용법과 기내 화재 대응 방법을 익혔다. 도어 트레이너를 이용한 항공기 출입문 작동과 A330 비상탈출 슬라이드 실습도 경험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한국 항공서비스의 경쟁력을 일본 예비 항공인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리타와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노선 확대와 맞물려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희 파라타항공 훈련팀 파트장은 “한국 항공서비스의 강점과 파라타항공의 서비스 철학을 미래 항공인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한대학교 항공훈련센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 항공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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