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학교·군 급식에 국산 밀·콩 전환 비용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2 14:16  수정 2026.07.22 14:16

전국 대형급식소 40여 곳 대상…7월 말부터 11월까지

전시회서 가루쌀 등 활용 메뉴 소개·현장 의견 수렴

2026 식품·기기 전시회 행사 중 aT 홍보관 운영 현장.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학교와 군부대 등 단체급식 현장의 식재료를 국산 밀과 콩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지원한다.


aT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전략작물 단체급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T는 단체급식 현장의 국산 원료 사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국산 밀·콩 DAY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와 군부대 등 대형급식소 40여 곳을 대상으로 국산 원료로 바꾸면서 추가로 드는 식재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급식에 적합한 조리법도 보급한다. 급식소에서 국산 밀과 콩으로 만든 메뉴를 제공하고 가정 연계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일상 소비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영양사와 단체급식 관계자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산 밀·콩·가루쌀의 특성과 활용법을 알린다. 홍보관은 안심급식의 완성: 국산 밀·콩·가루쌀 활용을 주제로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국산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과 단체급식 적용 메뉴를 전시한다. 우리밀 스파게티와 콩부각, 쌀 치아바타 시식 행사도 진행하고 실제 식재료 발주에 필요한 주문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포한다.


aT는 현장 설문조사와 이벤트를 통해 영양사와 급식 관계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국산 전략작물을 대규모 급식에 적용할 때 필요한 제품과 조리법, 구매 여건 등을 파악해 향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국산 밀·콩·가루쌀은 식량안보 강화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핵심 육성 품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략작물의 조리 적합성을 입증하고 향후 단체급식 현장의 필수 안심 식재료로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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