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섬여행객 85만명 이용 전망…해수부, 예비선 7척 추가 투입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22 11:25  수정 2026.07.22 11:25

관련 이미지. ⓒ데일리안 AI 생성 이미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8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예비선 7척을 추가 투입하고 여객선 운항을 평소보다 6.8% 늘린다. 여객선 예매에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섬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해수부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약 85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만명이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1일로 약 7만1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선 7척을 추가 투입한다. 여객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6.8% 많은 1만3507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도 강화했다.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여객선 예매 홈페이지에는 지난 6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와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객선 출·도착 시각과 다음 날 운항 여부 등 운항 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안전 점검도 마쳤다. 해수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0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장비 교체와 수리 등 모두 425건의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418건을 조치했으며, 남은 7건도 특별교통대책 시행 전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우리 섬은 국민 여러분께 특별한 휴식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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