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글로벌, 신임 CEO에 임정현 전 SBXG 대표 선임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21 14:26  수정 2026.07.21 14:26

신임 CFO에 류종완 전 어뮤즈 CFO

글로벌·데이터 사업 확대 박차

(왼쪽부터) 신임 임정현 CEO, 류종완 CFO. ⓒ화해글로벌

K-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임정현 전 SBXG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류종완 전 어뮤즈 CFO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화해글로벌은 최근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10여 년간 축적해 온 리뷰·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과 데이터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임 CEO는 딜로이트에서 전략 컨설팅을 시작으로 SK와 페이스북(현 메타), 포바이포 부대표를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최근에는 e스포츠 기업 SBXG 대표를 맡아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다. 2025년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1분기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 데이터 기반 사업화 경험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 CFO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에서 10년 이상 관리회계와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KPMG 컨설팅과 위대한상상(요기요)을 거쳐 FP&A를 총괄했다.


이후 K-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CFO를 맡아 성장 단계에 맞는 재무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관리 고도화를 주도했다.


앞으로는 플랫폼과 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해글로벌의 성장 전략 수립과 수익성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해글로벌은 2014년 설립된 K-뷰티 데이터 플랫폼으로, 화장품 성분 정보와 실사용자 리뷰, 랭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1000만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수준의 뷰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3월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800%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 이용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K-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축적된 리뷰와 성분 데이터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해글로벌은 이 같은 데이터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현 신임 CEO는 "화해는 100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해온 국내 대표 K-뷰티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성장 흐름에 맞춰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전 세계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K-뷰티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실사용자 리뷰와 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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