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월드컵 결승전 새벽 배달 주문 39.2% ↑"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22 11:17  수정 2026.07.22 11:17

20일 오전 2시~5시대 배달 주문 전주 대비 급증

ⓒ우아한형제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지난 20일 새벽, 결승골과 함께 배달 주문도 크게 늘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국제 축구 대회 결승전이 열린 지난 20일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음식 배달 주문이 전주 같은 요일·시간대 대비 39.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4시 킥오프를 앞둔 오전 3시대 주문이 72%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킥오프 직후인 오전 4시대 주문 건수는 55.8% 늘었고, 오전 2시대에도 16.7% 증가하는 등 경기 시작 전후로 응원과 함께 야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됐다.


가장 주문 건수가 많은 메뉴는 치킨이었다. 치킨은 주문 건수 기준으로 각각 2위, 3위인 카페와 패스트푸드에 비해서도 약 3배 많은 주문 수를 기록하며 전체 카테고리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주문 건수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음식 카테고리가 10~20% 가량 주문 수가 늘어난 가운데, 카테고리별 주문 수 증가율 역시 치킨이 13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피자(75.3%), 족발(74.5%) 등 야식으로 즐기는 대표 메뉴가 뒤를 이었다.


배민 관계자는 "결승전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밤새 응원하며 즐긴 고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배달 주문 수요에 언제나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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