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삼전·닉스 '줍줍'…6% 상승 코스피, 7200선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15 16:24  수정 2026.07.15 16:25

코스닥 5%대 상승 마감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지수가 나와있다. 코스피가 전일보다 6.24% 상승한 7284.41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15일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수세에 힘입어 6%대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58포인트(6.24%) 오른 7284.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6.08포인트(3.30%) 오른 7082.9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반도체 투톱'에 집중된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9시 6분 41초부터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조466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214억원, 182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SK하이닉스(약 6600억), 삼성전자(약 5100억), 한미반도체(약 1800억) 등 반도체주를 집중 매집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6.27%)·SK하이닉스(8.83%)·SK스퀘어(16.13%)·삼성전자우(5.38%)·삼성전기(12.14%)·현대차(2.24%)·LG에너지솔루션(4.04%)·삼성생명(6.47%)·KB금융(0.89%)·삼성바이오로직스(1.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45포인트(5.80%) 오른 829.4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3포인트(2.77%) 오른 805.7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급등 여파로 이날 오전 9시 17분 14초께 코스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 홀로 140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108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예외 없이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3.22%)·에코프로비엠(7.37%)·에코프로(9.23%)·주성엔지니어링(8.77%)·레인보우로보틱스(7.37%)·원익IPS(12.27%)·코오롱티슈진(6.86%)·리노공업(6.57%)·피에스케이(0.49%)·이오테크닉스(7.84%)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84.7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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