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어장정화 마무리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이 경남 고성군 당동만 바다 밑에 쌓여 있던 오염퇴적물을 수거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이 경남 고성군 당동만 바다 밑에 쌓여 있던 오염퇴적물을 수거하며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환경 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공단은 당동만 해역 일대에서 약 1535t에 달하는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해 어장 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양식업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왔다. 공단은 고성군과 손을 잡고 총 666.3ha에 이르는 당동만 해역을 대상으로 정화 작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애초 목표를 웃도는 오염퇴적물을 수거하며 계획 대비 108.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공단은 일회성 정화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 전후의 해역 환경 변화를 비교·분석하는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청정어장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방침이다.
나승진 공단 남동해지사장은 “이번 재생사업이 황폐해진 어장 환경을 되살려 고성군 수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이어가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 영토를 가꿔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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