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평균금리 13.5%로 하락
중금리대출 취급액 1.6배 증가
수익 비중도 24.5%→23.9%
올해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증가했지만 금리 인하와 중금리대출 확대 영향으로 관련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올해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늘었지만 금리 인하 영향으로 관련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8곳(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의 올해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10조6510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4186억4300만원)보다 약 2%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도 지난해 1분기 말 39조2870억7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9조6819억2300만원으로 약 1% 늘었다.
반면 카드론 수익은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카드론 수익은 1조3078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243억5000만원)보다 약 1.2% 줄었다.
전체 카드수익에서 카드론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24.5%에서 올해 1분기 23.9%로 하락했다.
이는 카드론 평균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지난해 1분기 14.64%에서 올해 1분기 13.50%로 1.14%포인트(p) 하락했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2조5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5928억원)보다 약 61%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따라 중저금리 대출 공급이 확대되면서 카드론 취급 규모는 늘었지만 평균 대출금리가 낮아져 이자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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