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복지부, 맞춤형 재무상담 제공…자립준비청년 지원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7.14 10:51  수정 2026.07.14 10:52

2주간 카카오톡 및 온라인 신청 접수

금감원은 복지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14일 금감원은 복지부와 오는 28일까지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1대 1 비대면 온라인 재무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무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5월 7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원이다. 복지부와 금감원은 당시 취약계층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홍보와 참여자 발굴을 지원하고, 금감원은 전문 재무설계사를 통한 상담 제공 및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수당 수령을 위한 의무교육 과정 개편 등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올해 8~10월까지 기본적으로 1인당 2회의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재무설계사가 자립준비청년의 재무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재무목표에 맞는 자산관리 계획을 함께 설계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등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무상담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FSS 금융교육센터' 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맞춤형 재무상담이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금감원 민생부문 부원장보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실시한 재무상담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이번 재무상담을 신청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는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부채 관리 방안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사기·범죄 등 대응방안 또한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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