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사고 부른 '월드컵 여신'...누구길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14 09:47  수정 2026.07.14 09:56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중 중계 카메라가 팝스타 샤키라를 비추느라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에서 중계 화면에 VIP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샤키라의 모습이 포착됐다.


ⓒ폭스(FOX) 영상 갈무리

당시 샤키라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중계 화면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샤키라를 비추면서 경기 장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결국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공격을 전개하고 프랑스의 쥘 쿤데가 이를 걷어내는 중요한 장면이 생중계에 담기지 않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미국 방송사 FOX의 메인 해설자 존 스트롱은 "경기가 이미 진행 중이었는데 중계진이 공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샤키라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도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마련되는 공식 하프타임 쇼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월드컵 공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회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샤키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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